이창용 총재는 "예상보다 성장세가 크게 약화됐기 때문에 금리 인하 폭이 좀 더 커질 가능성이있다"며 "성장률전망 하향 조정된 만큼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진 건 사실"이라고 답했다.

이에 앞서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수출 감소와 소비 위축을 들어 성장 전망치를 1.

성장률이 1%를 밑도는 것은 외환위기 때이던 1997년(-4.

9%), 코로나 시기였던 2020년(-0.

7%),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0.

관세율의 절반 수준으로 환원될 경우, 국내성장률은 기본전망 대비 올해 0.

4%포인트 각각 낮아질 수있다.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올해 0.

2% 성장에 그칠 수 있다는 얘기다.

이 경우 올해 물가상승률은 영향이 제한적이지만, 내년에는.

내려왔고, 가계부채는 증가세가 다소 주춤해졌다.

내수 침체에 트럼프발 관세전쟁에 경기 부양 필요성은 갈수록 커지고있다.

성장률을 얼마로 낮출지도 관심사다.

지난 1분기 한국 경제는 0.

국내외 기관들도 줄줄이 올해 우리나라성장률전망치.

한은이 이날 발표할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성장률을 기존 1.

5%에서 1% 초반, 많게는 0%대까지 낮출 것으로 보고있다.

이 같은 경제성장률은 2020년(-0.

7%)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악 수준에 해당한다.

한은은 지난 2월 전망 당시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관세가 부과되면서 자동차 수출은 19.

6% 급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연말 최종금리에 대한 전망을 내놓고있다.

성장률전망치가 비관적일 경우 연내 3회 인하로 2.

00%, 예상보다 높으면 2.

25%에 안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른 심리 위축이 지속되고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가시적인 내수 회복세가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라고 진단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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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은 내년성장률전망치도 1.

경제가 전례 없이 2년 연속으로 1% 안팎의 낮은성장률을 기록하며.

LG경영연구원 연구위원은 "생각보다 더 좋지 않은 경기 상황이 지표로 속속 확인되면서 여러 기관도 올해 한국성장률전망치를 계속 낮추고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한은도 금리를 내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성장률마이너스에 미국 관세부과로 인한 2분기 수출 위축까지.

/뉴시스 ◇절반 이상은 건설 부진 탓 한은은 이날 하향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