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고르며 늘 고민되던 것 중 하나가 ‘학군’이었다. 소위 명문초, 명문중, 특목고 배정 가능 지역은 늘 인기가 많았고, 분양가도 높았다. 하지만 나는 다르게 생각했다. “좋은 학교보다 아이가 편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이 우선이다.”

길이 위험하거나, 셔틀이 필요하거나, 너무 먼 통학 거리는 아이의 일상과 가족의 일정을 모두 불편하게 만든다. 그래서 나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가까운 단지 위주로 살펴보게 됐다. 다음은 그 기준으로 정리한 첫 단지 리스트다:

• 더 트루엘 마곡 HQ
  
• 힐스테이트 용인 마크밸리
  
• 여주역 로제비앙 더센텀
  

실제로 학교와 단지 사이 횡단보도가 적고, 스쿨존이 잘 설계되어 있으며, 학원가 접근성까지 고려한 곳이 생활 만족도가 높았다. 학군보다 중요한 건, 매일 아침과 저녁이 평온한가였다.

내가 직접 둘러본 단지 중, 초중고가 가까이 있어 통학 편의성이 뛰어났던 곳들은 다음과 같았다:

• 원종 휴먼빌 클라츠
  
•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
  

나는 ‘대치동 학군’ 같은 말에 더는 흔들리지 않았다. 아이의 하루 리듬을 지켜주는 거리, 그게 내가 고른 선택 기준이었다.

다음은 곧 청약이 예정된 단지들 중 통학 여건이 가장 안정적인 곳이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도보권에 있는 곳들로 선별했다:

• 정읍 월드 메르디앙
  

나는 이제 좋은 교육이란, 아이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곳에서 시작된다고 믿는다.